https://velog.io/@yerimii11/22.03.27-%EC%83%88%EB%B2%BD-TMI 2022년 3월 27일에 작성된 게시글 아카이브입니다. (사유: 블로그이전)
[새벽 3시, 사진에 보이는 책을 읽다가 갑자기 기분 좋아져서 쓰는 글]
아니....
정리하고, 보충해야 할 CS지식과 기술 지식이 산더미라서
전체적인 양이 많다보니 아무리 이해하고 암기해도 다른 것 공부하고 돌아오면 또 금방 잊기도 하고,
오전부터 새벽까지 앉아서 공부해도 목표량 만큼 해내는게 마음처럼 쉽지 않기도 하며,
체력적으로 쌩쌩하다가도 피곤함이 갑자기 몰려와서 본가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나도 참 대단하다... 하며 실소가 나는 것은
그 와중에도 또 모르는 내용을 책을 통해 알고 이해하게 됐을 때 너무 재밌다는 거.....
하하하ㅏ
진짜..
사람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하나보다!!
좋아하는 걸 공부하니까 힘은 조금 들어도 원동력이 사라지지 않는 것 같다.
솔직히 정글은 속도가 너무너무 빠른 편이라, (ex. 처음 접한 언어로 1주일 안에 RBtree 구현하기!)
어떻게 일주일간 과제를 후다닥 뚝딱 공부해내긴 하지만,
CS지식을 아예 모르던 상태에서는 처음 CS키워드를 접하고 공부해서 이해하고 넘어갔다고 해도
지식에 빈틈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미친듯한 속도이다. ㅎㅎㅎ
그래서 정글을 수료한 지금, 다시 CS지식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이전에 분명 공부하고 넘어갔던 키워드들인데 기억이 휘발되어 있다는 점(현타),
그래도 다시 차근 차근 보다보니, 프로젝트까지 마치고나서 다시 본 CS키워드들은 확실히 이해가 더 크게 크게 잘 되고 있다는 점! (물론 아직도 완벽하진 않다.. 공부할 것, 모르는 것 아직도 엄~청 많다 ㅠㅠ)
애초에 최소 1년은 공부할 생각으로 퇴사했던 건데,
개발 공부 시작과 거의 동시에 정글에 합격해서 훌륭한 커리큘럼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정말 감사한 기회... (운영진님들 저에게서 가능성을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 속도와, 이 습관을 가지고 달리는 개발자가 될 것이다.
면접 연락을 받고 손을 덜덜 떨며 공부하고 있지만, 불안함은 나의 무기.
면접 준비를 이유로도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참 기분 좋은 밤이다.
되든 안되든 이 모든 것이 나의 성장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 잡으려 한다.
나와, 이 글을 읽는 모두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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